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트는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랍스랍스터 후기입니다.


오로지 제 돈으로 먹었고 매장직원 등에게 일체 지원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생일이여서 어머니께서 맛있는걸 사준신다고 대려가신 집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많은정보가 없길래 기대 안하고 갔는데


괜찮은 맛집이였습니다.


일단 두명이서 2.1kg짜리 가재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1kg = 65,000원씩


2.1kg = 136000원이였습니다


그리고 버터구이로 주문해서 만원을 추가로 내서


총 146,000원이 나왔네요





가게 입구에 살아있는 가재들과 킹크랩들이 수족관 안에서 꿈틀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몇번 와보셨다고 맛있다고 추천하면서 들어갔지만


손님은 저희뿐 이였습니다.




가재는 일단 삶기전에 사장님께서 한번 보여주십니다. 


무게 확인한번 시켜주시고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가재를 사진을 찍을수있게 올려주십니다.


굉장히 크고 거대합니다.. 


사실 2kg라서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엄청 크더라구요 


팔을 쭉 벌린다면 거의 성인남성 상체 정도로 벌릴수 있겠드라고여 


위압감속에 사진을 한방 찍어 줬습니다.





랍스터를 기다리는동안 기본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대체적으로 맛있습니다. 마늘빵도 오븐에 구워서 주시는거 같고 


홍합미역국은 간이 아주 딱맞았습니다. 시원시원하더라구요 


샐러드 드레싱은 발사믹 식초? 제가 샐러드는 잘안먹어서 모르겠으나 아마 그 맛이였던거 같습니다.


파스타는 조금 짜긴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훌떡훌떡 먹었습니다 ㅋㅋㅋ





기다리던 랍스터가 나오고


크...


이 자태를 보자마자 저는 입이 떡 벌어젔습니다.


집게는 제 얼굴만하고 꼬리는 거의 제 손바닥만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먹는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손질도 거의 옆에 계시다싶히 하시면서 한부위 한부위 설명과 함께 손질을 해주셨습니다.






아마 집게로가는 손목? 부위인거같습니다. 


첫부위로 먹었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대게살과는 다르게 뭔가 품격이 느껴지는맛?ㅋㅋ


사실 제가 랍스터자체를 처음 먹어보는거라 맛표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그냥 맛있었어요 근데 정글의법칙에서 김병만씨가 먹는것처럼 우와 할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사장님의 추천으로 내장에 찍어먹었습니다.


ㅋㅋㅋ 솔직히 이건 대박...


그냥 먹는것보다 200배는 맛있어지더라구요 


약간 짜기만한 살고기에 양념소스를 바르는듯한 맛이에요 


냉동가재는 내장을 못먹는데


살아있는 가재는 내장을 섭취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기대하던 랍스터 집게살을 먹었습니다.


사장님은 엄청 짜다고 먹지않는걸 추천하더라구요


근데 티비에선 다들 맛있게 먹던데 !! 하면서


크게 한입을 먹는 순간


태평양을 원샷하는듯한 짠맛이 강렬하게 올라오고


수산시장을 한입 베어 문듯한 비릿함이 함께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역시 모두 헤치웠습니다.


잘잘한 다리 부위는 라면끓일때 넣어먹으면 맛있다고 포장해주셨구


나머지는 모두 헤치웠네요


2.1kg는 둘이 먹기에 아주 넘치구 충분한 양인듯 해요


제가 평소에 엄청 잘먹는데도 불구하고 배가 터질거 같았거든요





깨끗하게 싹 비워진 접시


아주 깔끔합니다.


한 다음다음 생일쯤 또 먹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면목동 랍스랍스터 후기였습니다.



'기타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청동 맛집 프롬더맘 리뷰  (0) 2019.02.12
[종각,종로3가] 맛집 한량석쇠 다녀온 후기  (0) 2019.02.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