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포스트는 삼청동 맛집 프롬더맘 리뷰입니다.

주말을 맞아 간만에 북촌으로 데이트를 갔습니다.

날이 많이 추웠는데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테이블이 몇개 없는 식당이라 너무 칼같이 가면 웨이팅 있을거같아 2시쯤 도착했습니다.

다행이도 웨이팅은 없었구요 바로 먹을수 있었습니다.



보통 백반식으로 메뉴를 미리 인스타에 공지하십니다.

모녀 두분이 운영하는 식당이에요

아마도 어머님이 만드시고 따님이 홍보하는거 같아요

인스타 사진에 메뉴들이 정갈하고 이쁘게 올라옵니다.



일단 북촌에 있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한옥 느낌입니다.

옛날 할머니집 느낌이에요 층고가 낮고 좁지만 나름 감성이 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색종이에다 해논거같아여 귀엽네요

사진에는 조금 잘렸지만 안바쁘실때 새해 운세도 봐주신다고 하네요



메뉴판입니다.

포토북 같은 책에다 손글씨로 적으셨어요

글씨를 참 잘 쓰시네요 ㅜㅜ

저는 너무 악필이라 부러워요



저희는 오늘의 정식과 참치김치찌개 정식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오늘의 정식이 9,000원 이고

참치김치찌개정식은 8,500원 입니다.

양은 솔직히 조금 적은거같아요 그래서 공기밥을 추가해서

여자친구 찌개를 많이 훔쳐먹었습니다. ㅋㅋ



제육은 달콤짭짤 맛있었어요

야채들도 많이있고 특히 양배추 식감이 제스타일이에요

익은듯 안익은듯 진짜 어머니가 해주신 제육덮밥 스타일이에요



찌개는 김치가 맛있어서 그런지

정신놓고 먹으면 공기밥 세공기도 뚝딱할것 같아요

저는 그날 간식을 많이 가지고 나와서 제육덮밥에 공깃밥 하나만 추가해서 먹었어요

평소 제가 먹는양이면 두공기는 추가해야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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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트는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랍스랍스터 후기입니다.


오로지 제 돈으로 먹었고 매장직원 등에게 일체 지원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생일이여서 어머니께서 맛있는걸 사준신다고 대려가신 집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많은정보가 없길래 기대 안하고 갔는데


괜찮은 맛집이였습니다.


일단 두명이서 2.1kg짜리 가재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1kg = 65,000원씩


2.1kg = 136000원이였습니다


그리고 버터구이로 주문해서 만원을 추가로 내서


총 146,000원이 나왔네요





가게 입구에 살아있는 가재들과 킹크랩들이 수족관 안에서 꿈틀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몇번 와보셨다고 맛있다고 추천하면서 들어갔지만


손님은 저희뿐 이였습니다.




가재는 일단 삶기전에 사장님께서 한번 보여주십니다. 


무게 확인한번 시켜주시고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가재를 사진을 찍을수있게 올려주십니다.


굉장히 크고 거대합니다.. 


사실 2kg라서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엄청 크더라구요 


팔을 쭉 벌린다면 거의 성인남성 상체 정도로 벌릴수 있겠드라고여 


위압감속에 사진을 한방 찍어 줬습니다.





랍스터를 기다리는동안 기본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대체적으로 맛있습니다. 마늘빵도 오븐에 구워서 주시는거 같고 


홍합미역국은 간이 아주 딱맞았습니다. 시원시원하더라구요 


샐러드 드레싱은 발사믹 식초? 제가 샐러드는 잘안먹어서 모르겠으나 아마 그 맛이였던거 같습니다.


파스타는 조금 짜긴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훌떡훌떡 먹었습니다 ㅋㅋㅋ





기다리던 랍스터가 나오고


크...


이 자태를 보자마자 저는 입이 떡 벌어젔습니다.


집게는 제 얼굴만하고 꼬리는 거의 제 손바닥만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먹는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손질도 거의 옆에 계시다싶히 하시면서 한부위 한부위 설명과 함께 손질을 해주셨습니다.






아마 집게로가는 손목? 부위인거같습니다. 


첫부위로 먹었고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대게살과는 다르게 뭔가 품격이 느껴지는맛?ㅋㅋ


사실 제가 랍스터자체를 처음 먹어보는거라 맛표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그냥 맛있었어요 근데 정글의법칙에서 김병만씨가 먹는것처럼 우와 할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사장님의 추천으로 내장에 찍어먹었습니다.


ㅋㅋㅋ 솔직히 이건 대박...


그냥 먹는것보다 200배는 맛있어지더라구요 


약간 짜기만한 살고기에 양념소스를 바르는듯한 맛이에요 


냉동가재는 내장을 못먹는데


살아있는 가재는 내장을 섭취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기대하던 랍스터 집게살을 먹었습니다.


사장님은 엄청 짜다고 먹지않는걸 추천하더라구요


근데 티비에선 다들 맛있게 먹던데 !! 하면서


크게 한입을 먹는 순간


태평양을 원샷하는듯한 짠맛이 강렬하게 올라오고


수산시장을 한입 베어 문듯한 비릿함이 함께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역시 모두 헤치웠습니다.


잘잘한 다리 부위는 라면끓일때 넣어먹으면 맛있다고 포장해주셨구


나머지는 모두 헤치웠네요


2.1kg는 둘이 먹기에 아주 넘치구 충분한 양인듯 해요


제가 평소에 엄청 잘먹는데도 불구하고 배가 터질거 같았거든요





깨끗하게 싹 비워진 접시


아주 깔끔합니다.


한 다음다음 생일쯤 또 먹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면목동 랍스랍스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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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3가,종각 맛집 한량석쇠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옛날에 같이 학원 다녔던 팀원들과 회식으로 한량석쇠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처음에 그냥 링크 받았을때는 고깃집이구나 생각하면서 방문했습니다. 

다들 6시 퇴근이지만 저는 5시 퇴근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남아 

조금일찍 도착하게 되었는데 사람도 없고 

전체 테이블이 아마 10테이블정도 되어보이는데 두테이블 정도 밖에 사람이 없드라구요 

그래서 약간 맛집이 아닌가.. 티비에 여기저기 나왔다곤 써있는데 한창 바쁜 금요일 저녁시간에 사람이 이리없다니!

(근데 고기주문하고 앉아있으니 10분만에 사람이 꽉꽉차고 웨이팅까지 생기더라구요 운이 좋았나봅니다.)







자리에 앉으면서 메뉴판을보는데 사장님의 센스가 보이더라구요 이곳저곳 농담들과 장난섞인 팩트폭력?ㅋㅋㅋ

알바를 구하는데 이쁜여자만 구한다고 써있습니다. 진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부와 아주머니들만 일하고 있던데..  진짜 이쁜사람이 여태 지원을 안한건지

김태희급 미녀가 지원하면 뽑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만나는 인원이 많아서 일단 파불고기 4인분 고추장불고기 4인분을 주문했는데요 

입구쪽에서 연탄불로 사장님이 초벌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하면 음식이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기본 밑반찬인데요 콩나물 맛집이더라구요 ㅋㅋ 

정말 제스타일이였어요 하지만 두접시정도 먹으니 오늘 콩나물 분량이 끝나서 더이상 없다구 하시더라구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대신 파절이를 많이 주셨어요 

파절이를 간장소스에 담궈서 고기와 함께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먼저 고추장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일단 불맛이 엄청납니다. 먹자마자 은은하게 올라오는 살짝 탄내? 기분좋은 냄새와 함께

매콤한 양념이 더해지고 파는 뭐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으나 

파때문에 맵다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그냥 양념이 조금 맵지 파는 아주 아삭아삭 맛있었습니다. 






파불고기까지 합세했습니다. 두테이블이라서 사장님이 반반씩 나눠 주셨어요 

고추장불고기는 80프로정도 초벌되서 나오고 

파불고기는 완전히 익혀서 갖다 주시네요. 

파불고기는 음 그냥 달달하면서 짜고 기분좋은 단짠이였습니다. 

먹으면서 몇장 사진을 더찍으려고 했으나 술자리였고 

너무 맛있어서 흡입을했더니 사진이 여기까지네요 ㅋㅋ

다음 맛집 포스팅할땐 더욱 풍성하게 찍어서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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